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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리 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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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소요리문답 1문 / 장종환 |
| 이름 |
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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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소요리문답 청년부 후기들 다시 올려봅니다.
희상쌤이 말씀하셨듯이 ‘소요리문답을 시작하기 전, 1~3문은 당연히 인정하고 가야할
부분이라고 하셨는데, 지금의 나는 주님을 알아가기 위한 준비조차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사람의 주된 목적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나는 당당히 ‘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기는 것입니다’라고 말 할 자신이 없다.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죄책감을 느낀다. 내 삶의 목적은 오로지 ‘나’ 가 중심이었던 것 같다. 정확히 말하자면, 목적은 뚜렷치 않고, 현실의 이익만을 쫓았다고 말 할 수 있다.
그리고 한가지의 의문! 절대진리는 존재한다는 우리의 입장에서 (한가지 예를들면) 동성애에 관한 판단은 나의 신앙과 믿음이 부족해서 나온 잘못된 판단일까? 동성애란 물론 보고싶지는 않은 광경이지만, 그들을 억압하거나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더구나 그 이유는 유전적 결함에 있다고도 하지 않는가? 이러한 나의 물음은 진리에 대한 내 믿음이 부족해서 그런건가? (혹 이 글을 보고 윤숙이 누나가 제 의문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오해하지는 마시길;;;)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서 내 삶과 주님이 얼마나 친밀하게 연결되어있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주를 영화롭게 한다는 것은 내 삶 전 영역 속에서 주를 찬송하고 나타내는 것이라고 한다. 일요일에만 주를 찾고, 교회를 나와선 거의 주님을 생각지 못하는 내가 전(all)영역에서 주를 나타내고 중심이 된다는 것은 현재로썬 불가능이다. 아직은 막연히 ‘ 내 삶의 중심과 목적이 하나님이 딘다면 정말 좋겠다.’ 라는 막연한 꿈만 갖고 있지만, 이 소요리문답 공부를 통해 한걸음씩 전진하는 신앙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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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4 05:0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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