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요리 공부방
|
 |
|
| 제목 |
6계명 정리 |
| 이름 |
최 |
| 첨부 |
|
제6계명 살인하지 말지니라
제67문 6계명이 무엇인가? 살인하지 말지니라
제68문 6계명에서 무엇이 요구되었나?
우리 자신의 생명과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한 모든 합법적인 노력을 요구한다.
제69문 6계명에서 무엇이 금지되었나?
우리 자신의 생명이나 이웃의 생명을 불의하게 빼앗거나 또는 무엇이든 그럴 의도가 있는 것.
1. 6계명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의 생명존중과 사랑”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졌다. 그리고 인생들에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신앙을 근거로 하여 나 자신과 다른 사람의 생명과 인격을 존중하고 사랑할 이유를 갖는다.
살인은 이 모든 존중과 사랑의 책임을 거부하고 파괴하는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다.
* 단. 합법적인 전쟁이나 정당방위 그리고 공적 재판의 경우에서는 제외된다.
2.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은 생명을 해치는 것 뿐아니라 한 사람의 마음과 영혼, 인격을 대상으로 하는 것임을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배웠다.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불에 들어가게 되리라”(마 5:21-22)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은 직접적인 살인행위에 국한되지 않고, 분노와 멸시, 비난 등까지 포함된 생명존중과 인격존중의 계명임을 이해하게 된다.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보면, 특히 “입술의 말”로 인한 살인이 강조되었다. 실제로 직접 우리가 살인하는 경우나 그와 비슷한 생각을 갖는 경우는 드물다. 그보다 훨씬 6계명의 요구에 순종하지 못하는 것은 언어로 인한 살인이다.
설망어검 (舌芒於劍) 즉, 혀는 칼보다 날카롭다고 하였다. 실제 살인사건을 종종 접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빈번한 일은 언어폭력과 인터넷의 악플 등이다. 그리고 그로 인한 생명과 인격이 실제로 파괴되는 사건들을 보고 경험하기도 한다.
잠언서는 특히 말에 대한 중요성과 폐혜들을 상세히 가르치고 있다
“지혜 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온순한 혀는 곧 생명 나무이지만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 (잠 15:2-4)
69문 6계명에서 금지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이웃의 생명을 불의하게 빼앗는 것 또는 그런 데로 이끄는 모든 것”이라고 설명한다. 사람의 생명뿐 아니라 마음, 자존감, 기쁨, 평안, 즐거움 등이 무엇에 의해 가장 쉽게 빼앗기고 파괴되는가? 경솔한 말, 과격한 말 등이다. 그러면 왜 그러한 말들을 쏟아낼까?
성경은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약 3:2)고 하였다. 우리는 말의 실수가 많은 것이고, 그 실수가운데 많은 부분은 마음와 인격을 상하게 하고 평안이나 기쁨 등을 빼앗는 용도가 된다.
말의 실수가 많을 뿐 아니라 그 상해정도가 깊고 치명적인 장소는 가정이라고 한다.
평생의 상처들 중에 가장 깊고 오래가는 상처들의 많은 부분은 가족으로 인한 말의 상처라고 하였다. 가족간에 더 깊고 치명적인 상처를 주고 받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자신의 사랑이나 권리에 치우쳐 존중과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말로 인한 살인이 일어날 수 있는 장소로 유의해야 할 곳은 어디일까?
교회이다.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눅 18:10)
바리새인은 세리를 멸시하고 정죄한다. 자신이 의로우며 옳다는 신념으로 다른 사람들의 마음과 영혼까지도 살인한다. 우리는 세계사에서 중세시대에 종교재판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한 사건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역사가 토마스 아미티지(Thomas Armitage)는 교황 인노센트 3세가 성경을 사랑한 왈도파에 대하여 일으킨 끔찍한 박해를 볼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역사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 “그들 중 많은 이들이 얼어 죽었고, 다른 이들은 높은 벼랑에서 내던져져서 산산조각이 났다. 동굴 안으로 쫓겨 들어간 어떤 이들은 로마 카톨릭 병사들이 동굴 입구를 막아버림으로 질식해 죽었다. 어떤 이들은 냉혹하게 목 매달리고, 살이 찢겨져 창자가 드러났으며, 뾰족한 것으로 몸이 꿰뚫리고, 익사당하고, 죽음이 그들을 해방시킬 때까지 사지를 갈기갈기 찢기는 고문을 당하였다. 어떤 이들은 창에 찔리고, 개들에게 물어 뜯겼으며, 불태워지거나 머리를 거꾸로 하여 십자가에 달렸다. 폭스(Fox)는 계곡 위로 약 2000 피트 높이에 우뚝 솟은 험한 바위 안으로 들어간 Castelluzzo 동굴에 도피해 있던 400 여명의 어머니들이 아기들을 품은 채 질식해 죽은 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이 온순한 피가 흘려지는 동안 내내 인노센트 3세로 알려진 정결한 미인은 낙원의 과즙처럼 그 피를 음미했다. 인노센트 3세는 왈도파와 다른 살해된 그리스도의 양들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들은 삼손의 여우와 같다. 그들은 별개의 다른 무리로 보이지만, 그들의 꼬리는 함께 묶여 있다.”라고 했다. 피에 굶주린 도미니크회 수도사들은 그들에게 ‘Domoni Canes’, 곧 ‘주님의 개들’이라는 오명을 씌웠다. (아미티지, 침례교도의 역사, I, p. 311,312).
오늘날 교회에서 그처럼 참혹한 일들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정죄와 비판과 자기를 의롭다고 여기며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영적 살인에 대한 경계는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옳다는 것, 의롭다는 것이 명분이 되어 난폭하고 무자비한 언어를 행사할 수 있는 곳이 교회이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이 인간을 언어폭력으로 가장 쉽게 또 깊게 상처주고 파괴할 수 있는 곳이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가정과 교회라는 점을 우리는 6계명을 통해 더욱 유의하자.
3. 6계명 살인하지 말라의 적극적인 의미는 생명을 살리는 섬김과 희생이다.
그리고 생명을 아낄 뿐 아니라 생명을 구하라는 요구이시다.
즉 6계명의 적극적 의미는 생명을 사랑하고 구원하라이다. 이 6계명을 완전히 순종하시고 모범을 보이신 예수님의 모범을 상고한다.
생명을 사랑하고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셨다.
6계명 살인하지 말라의 보다 적극적인 영적의미는 한 사람의 생명과 영원을 살리기위해 나의 생명을 내어주라는 헌신과 섬김의 계명임을 깨닫게 된다.
예수님께서 자원하여 십자가를 지셨고 죽으신 것은 생명을 경시하고 파괴하신 것이 아니였다. 많은 생명과 영혼들을 살리고 구원하시려는 최선의 사랑이셨으며, 6계명에 대한 최선의 순종이셨다.
* 인격과 수고와 꿈과 기쁨을 빼앗거나 파괴하는 말을 주의하고
세워주고 지켜주는 언어를 갖자
* 살인하지 말라 = 생명을 살리라는 요구이다 =
우리를 살리시려 목숨을 내어주신 예수님.
6계명은 사랑에 가정 소극적인 계명이 아니다.
가장 적극적이고 최선을 사랑을 요구하는 계명이다.
|
|
2014-12-11 00:39:22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