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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7월 10일 시편 78장 |
| 이름 |
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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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나눔: 시편 78:12-39
시편 78편은 이스라엘 역사의 교훈이다.
이스라엘의 영적 지도자 입장에서 출애굽에서 시작하여 다윗의 통치기까지의 역사를 회고하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베푸신 긍휼과 신실하심을 열거한다.
그리고, 그 하나님께 대한 성도의 신앙이 어떻해야 함을 가르친다.
78편의 내용은 우리가 알고 있는 출애굽과 광야생활의 역사를 잘 요약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읽으며 그 내용들을 기억하고 정리하는데 유익함을 얻는다.
출애굽 이후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교훈하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따라서 오늘 말씀나눔은 한구절에 대한 이해와 나눔보다, 본문을 전체적으로 읽고
전체 내용에서 묵상과 나눔을 갖을 수 있다.
1.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과정과 출애굽 이후 그리고 광야생활동안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이적들을 계속하여 경험하였다.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신하고 거역하는 일들이 나타났다.
2. 이스라엘 백성의 거듭되는 거역과 불신앙에도 하나님께서는 긍휼을 단념하지 않으셨다.
그들의 범죄에 대한 징계를 하심으로 죄의 두려움과 비참함을 깨닫게는 하셨으나 결코 그들을 멸망시키지 않으셨고, 다시 회복케하시고 또 다시 인도하시고 인도해내셨다.
** 본문설명과 나눔질문
12절 “애굽 땅 소안 평야에서”
나일 강 지류의 동쪽에 있던 도시이다. 이집트 힉소스 왕조가 수로로 삼았던 성읍.
17절 “그러나 그들은 계속하여 하나님께 죄를 짓고 가장 높으신 분을 광야에서 거역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권능으로 바다를 육지같이 건넜다.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인도와 보호를 받았다. 사막에서는 하나님께서 바위를 쪼개셔서 물을 흡족하게 주셨다.
그럼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계속하여,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순종하였다.
* 나눔 질문
만약 우리가 매일 매일 하나님의 구름기둥 불기둥의 인도와 보호를 체험하고 있다면 더 신앙이 좋아질 수 있을까요?
우리가 바다를 하나님의 권능으로 한가운데 길을 내어 건넌다면, 더 담대한 신앙이 될 수 있을까요?
그럼에도 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두가지 신비롭고 놀라운 기적을 모두 체험하고도 3일째 되는 날부터 원망과 불순종을 시작하였을까요?
하나님의 이적을 지속적으로 체험한 이스라엘의 불순종은 우리에게 어떤 영적 교훈을 갖게 하나요?
** 본문에서 깨닫는 교훈
우리는 그 중 하나만 체험했어도 평생 뜨거운 신앙을 갖을 수 있을 것 같은 하나님의 이적과 권능을 계속 계속 체험하면서도 계속적으로 원망, 불신, 거역하는 역사에서 우리는 단순한 진리 하나를 깨닫습니다.
우리는 죄인이라는 사실입니다. 어떤 환경, 사건에서 죄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본성적으로 죄인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대하여서는 무능함을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체험, 환경이 일시적으로 하나님께 대한 열망과 신앙을 불러일으키게는 하지만, 인생이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하게 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 진리는 신약에서 예수님을 통해 병고침과 가르침과 여러 이적들을 경험한 사람들의 불신앙을 보면 좀 더 이해가 쉽습니다.
즉. 외적인 환경이나, 체험으로 우리 영혼이 살아나서 하나님을 향하고 순종되는 것이 인간 스스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그 영혼을 살리시고 심령에 은혜를 베푸셔야만, 외부적은 은혜들에 반응할 수 있으며, 신앙으로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78:17은 “계속하여 하나님께 범죄하여... 황야에서 지존자를 배반하였도다”라고 출애굽의 역사를 요약합니다. 그리고 18절에서 그 핵심원인을 진단하여 줍니다.
“저희 탐욕대로 식물을 구하여... 심중에 하나님을 시험하였으며”
반석에서 생수를 터트려주시고,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주셔도, 인간의 욕심은 만족과 감사는 일시적이고, 더 큰 것을 또 찾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경외함과 믿음이 아닌, 자신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수단으로 여겼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신약에서도 동일하게 언급되었습니다.
오병이어의 이적에서 였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요한복음 6:26-27
출애굽한 이스라엘의 불신앙은 인간의 영적 무능과 부패함을 깨닫게 합니다.
타락한 죄의 속성인 “탐욕”이 베푸시는 은혜들에게 대하여 어떤 반응과 증상을 갖게 하는지를 진단하여 줍니다.
이와 같은 이스라엘을, 그리고 우리를 오직 은혜와 긍휼로 구원하기로 택하시고, 이끌어가시고 완성해가시는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고백하게 합니다.
그 은혜에 대하여 오늘 우리는 어떤 확신과 노력이 필요한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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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18:2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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